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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급 늘어난 식욕..
'가을 우울증' 탓?

HIT 66
헬스242018-09-10





가을이면 유달리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어느 정도의 우울한 감정은 건강한 사람도 한두 번쯤 경험한다.
그러나 고독이 깊어지면 질환이 얼굴을 내민다.
우울증이 표면화한다.





가을철 우울증은 가을에 시작해 겨울까지 우울 증세를 보이다가
이듬해 봄·여름이 되면 호전된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가을부터 시작되는 일조량 감소와
기온 저하가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이런 외부 환경 변화가 뇌에서 화학물질 및
호르몬 분비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해가 짧아지는 가을철에는
갑작스러운 일조량의 변화로 체내 멜라토닌 조절의 문제가 발생한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의 수면 주기 조절과
생체리듬 조절 등의 기능을 맡고 있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서 수면이나 진정작용을 유발해
우울한 기분을 만드는 것이다.





◇ 잠 많아지고 식욕 늘었다면 가을 우울증 의심​

가을철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증상이 조금 다르다.
일반 우울증은 식욕감퇴나 불면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데 비해,
수면 과다와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 무기력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정석훈 교수는 “피로와 집중력 저하, 긴장·초조함을 느끼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에 대한
식탐이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수면량이 평소보다 늘어나 계속
자고 싶어 하며 밖에 나가기 싫어한다”며 “가을이 시작되면서 이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할 때에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우울감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

가을철 우울증 예방법은 바로 햇빛이다.
햇볕을 많이 쬐면 인체 리듬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겨울에는 야외에서 하는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햇볕 쬐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가을우울증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나아진다.
하지만 우울증 증상이 심하고, 최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가을철 우울증 위험군이라면 예방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계절성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알코올 중독자 등이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석훈 교수는 “우울증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약을 먹으면
중독된다는 편견이 있다”며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사회적으로 원활히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4/2018090401855.html
*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 갑자기 늘어난 식욕…‘가을 우울증’ 탓일까 ]